히얀색 카네이션과 어버이날 유래
5월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보통 감사의 마음으로 빨간색 또는 핑크색 계열의 활짝 핀 카네이션을 부모님의 가슴에 달아드립니다. 요즘에는 화원 및 편의점 등에서 바구니로 된 카네이션을 많이 팔아 꽃바구니를 선물로 드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하얀색 카네이션을 구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희 집도 꼭 하얀색 카네이션을 따로 화원에서 구입합니다. 어버이날에 할머니가 돌아가셔서 흰색으로 꼭 구해 감사의 마음으로 할머니를 기리며 시간을 갖습니다.
물론 화려한 꽃으로 준비해도 되지만 조금의 성의를 더 보이는 마음으로 하얀색 카네이션으로 준비합니다.
크게 상관은 없지만, 돌아가는 어버이를 추모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행하는 것입니다.
카네이션을 부모님 가슴에 달아드리는 어버이날 유래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사는 한 소녀가 어머니가 좋아하던 하얀색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나온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머니의 은혜를 기리기 위해 소녀는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았다고 설명하였고 이를 계기로 가슴에 카네이션을 다는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일반 편의점이나 길가에서는 하얀색 카네이션만 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동네 화원을 가서 물어봐야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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